평택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카르멘>을 선보인다. 공연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각색해 ‘책 읽어주는 죠바니의 카르멘’이란 제목으로 초연한 작품이다. 모든 연주곡과 노래를 라이브로 진행하며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춤 등이 한 데 어우러진다.
28일 북부 문화예술회관에선 어린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가 상연된다.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중 덜미를 중심으로 한 인형극을 선보이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작품.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국악동요극으로 만들어 전통 장단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참여형 인형극으로 연출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총 2회 상연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예매 시 음악극 카르멘은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2003년생에게, 국악동요근 아기돼지 삼형제는 가족 관람객은 30% 할인을 각각 적용한다. 기타 문의는 재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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