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공영주차장 운영을 이용자 편의우선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종전 정기권 전용방식에서 시간주차 병행으로 바꾸면서 거두고 있는 성과로 풀이된다,
9일 부천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부터 원미동 177-56번지 88면 규모의 멀뫼 노외 공영주차장을 기존 정기권 전용방식에서 낮에도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주차 병행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정기권 전용 공간으로만 운영하면서 주간에 주차공간이 비어 있어도 주차할 수 없어 주변 상가 이용객과 원미산 등산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었다.
공사는 이에 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 시간주차를 가능하게 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이달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장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주차제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주차제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다른 차량 사용자와 협약을 체결, 한 구획을 2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창형 부천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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