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광주 신현초, 특수학급 ‘진로 체험의 날’ 운영

사랑의 쿠키 만들며 요리사 체험

광주 신현초등학교(교장 최광옥)가 특수학급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매월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신현초는 장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른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매월 다채로운 수업 내용으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5월 가정의 달과 연계한 ‘사랑을 담은 쿠기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나눠줄 쿠키를 직접 만들며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배웠다.

‘진로 체험의 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쿠키 만들기는 즐겁고 흥미로웠다”며 “내가 만든 쿠키를 사랑하는 가족과 선생님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요리 체험을 많이 하고 싶다”고 수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최광옥 교장은 “장애 학생이 긍정적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자신의 소질, 적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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