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디자인이나 국내·외 배급 방법 등 독립영화 창작자를 위한 1:1 상담소가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1:1 배급상담소를 운영한다.
독립영화 창작자들이 영화를 만들 때 후반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배급 과정에서 어떠한 이슈를 마주하는지 등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것이다.
앞서 인디그라운드는 지난해에도 창작자들에게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배급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나누는 배급 상담소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총 65명의 감독 및 프로듀서가 참석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의 만족도가 나왔다.
이를 보다 확대 개편해 올해는 작품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1:1 형태를 갖췄다. 인디그라운드 관계자는 “이번 1:1 배급상담소가 독립영화 배급을 준비하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둘째 주까지 상담 신청을 받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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