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동 두리공원·작동 전원2단지공원이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송내동 두리공원(1천860㎡)은 부족한 놀이·휴게시설과 포장불량, 토사유출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했다. 시는 이에 도비 4억원을 지원받아 네트 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 놀이 등 신규 놀이시설과 원형 벤치, 등 벤치 등 휴게시설, 야외체육시설 9곳 등을 설치했다. 느티나무, 청단풍, 에메랄드그린, 철쭉, 나무수국 등도 심어 밝고 아름다운 경관도 조성했다.
전원2단지 공원(3천660㎡)은 국비 2억 원, 시비 3억원 등을 들여 트램펄린, 바구니 그네, 마운딩, 원통 슬라이드 등 화사한 색감의 다양한 체험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그네 벤치, 개비온벤치, 파고라 등 휴게 공간과 체력단련시설 6곳 등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기존 소나무와 느티나무는 보존하고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목 및 초화류를 심고 순환산책로 180m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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