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사와 체험 활동...안양 평촌중,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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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중학교(교장 강화천)는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체험 활동은 공원 내 나무와 풀들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오감으로 느껴보면서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체험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 기간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식물의 이름과 특징, 식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평촌중앙공원에 있는 식물 생태에 대해 관찰했다. 자연물을 이용한 마운트 바람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생태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다양한 식물의 꽃과 잎으로 나만의 자연 친화적 소품을 만들어 재미있었고 공원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의 이름과 특징을 알고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화천 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의 품에서 위로 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숲의 중요성을 깨달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심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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