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헌신 참스승께 감사”…제33회 경기사도대상 시상식 개최

배용철 김포 금빛초 교장 등 8명 수상
“경기교육 발전에 헌신… 참스승 존경합니다”

경기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도(師道)의 큰 뜻을 실천하는 참스승들을 위한 ‘제33회 경기사도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경기일보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일보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경기도,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후원한 시상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 양승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선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뽑힌 수상자 8명이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image
25일 오후 경기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경기사도대상 시상식’에서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사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초등부문에서는 ▲스승상: 배용철(裵龍哲·63) 김포 금빛초등학교 교장 ▲은혜상: 전근배(全根培·58) 연천 왕산초등학교 교장 ▲보람상: 강혜은(姜惠恩·61) 이천 도지초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중등부문에서는 ▲스승상: 황교선(黃敎先·60) 안산 송호고등학교 교장 ▲은혜상: 이세은(李說恩·48) 화성나래학교 교사 ▲보람상: 김하영(金夏英·44) 양평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교육행정부문 보람상에는 이헌주(李憲周·55)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교육봉사부문 나눔상에는 권구봉(權九峰·46) 경기항공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수상자만 상을 받는 타 시상식과 달리 ‘경기사도대상’은 배우자 또는 부모님과 함께 상을 받는 특별함이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고 뜻 깊다고 생각하고, 경기도의 모든 선생님들을 대표해 수상하신 분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도 “교육의 미래는 국가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든든한 토대라고 생각하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면 미래는 활짝 열릴 것”이라며 “수상자를 비롯해 일선에서 교육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항철 본보 회장은 “스승은 단순히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제자를 참되고 올바르게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라며 “참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본보는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정민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