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전교생이 함께한 평화통일놀이

수원 대평초, 교육 주간 운영

image

수원 대평초등학교(교장 박정기)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 614명이 함께하는 ‘대평초 평화통일놀이’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평초는 학생들이 ‘평화통일놀이’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 중요성을 높이고, 서로 사랑하는 민주시민정신과 민족공동체생활의 태도를 기르고자 이 주간을 운영하게 됐다.

대평초는 이 기간 △남북한의 말모이 대작전 △마음으로 그리는 통일미래 술래잡기 △한반도 탐험여행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제인 학생은 “통일교육을 하니 북한에 대해 더 알게 됐고 남한과 북한이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소율 학생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한반도를 돌아다녔는데 실제로 통일이 되어서 남한의 문화를 북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화통일놀이교육’을 담당한 김경진 부장교사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아이들을 보니 아직 잘 몰랐던 북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일 윷놀이, 북한말 골든벨 퀴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멀게 만 느껴졌던 북한에 대해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민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