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광주 만선초,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한마음’

폐자원 교환 ‘너른고을 리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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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만선초등학교(교장 이인순)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모은 폐자원을 너른고을 자원순환가게에서 교환하는 ‘너른고을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선초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환경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너른고을 리본(Re-born)’프로젝트는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목표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교내 폐자원을 모으고 광주시 자원순환가게에 제출,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방법 익히기 등의 주제로 환경 교육을 받은 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일 1~6학년 학생들이 우유 급식으로 발생하는 우유갑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후 리본 프로젝트 보관함에 모은다. 모은 우유갑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자원순환가게로 옮겨진다.

만선초 학생자치회 한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가 모은 폐자원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다주며 깨끗한 광주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면서 “교환한 새로운 자원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자치회의를 통해 활용 방안을 토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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