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2일 하루 신규 확진 2천872명…129일만에 평일 2천명대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난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872명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일로 휴일이었던 지난 1일 2천108명보다 764명 늘었으며, 평일 신규 확진자가 2천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1월24일(2천917명) 이후 129일만이다.

또한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493만3천154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전날과 같았으며, 누적 사망자는 6천225명이 됐다.

이와 함께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특례시(330명)만 300명대였고, 용인특례시(291명)·평택시(221명)·성남시(220명)·고양특례시시(218명) 등 4개 시는 200명대였다. 또 동두천시(15명)·안성시(19명) 등 23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아울러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9%로 전날(8.1%)보다 1.2%p 떨어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8.5%로 전날(8.7%)보다 0.2%p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9천508명으로 전날(2만1천723명)과 비교해 2천215명 줄어들면서 1만명대로 내려왔다.

한편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8%, 4차 30.3%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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