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이 선)는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나의 실천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환경의 날 주간을 맞이해 진행됐다.
시흥 함현고등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제2회 함줄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했다. 20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나섰다.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선포한 다짐들은 ▲분리수거 방법 잘 지키기 ▲물 아껴 쓰기 위한 양치 컵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이용하기 혹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자주 이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전기 에너지 절약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는 내용들이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나의 실천 다짐을 직접 SNS에 올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에 대한 실천방법들을 널리 확산시키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동진군(14)은 “기후위기로 피해보는건 결국 우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 모두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다짐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은 “기후 위기대응을 하기 위해선 개인의 실천과 함께 기 후위기대응을 위한 기업, 법과 정책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그 처음 시작은 개인 모두가 기후 위기를 인지하고 변화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대응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는 기후 위기로부터 침해받는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당사자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담아 ‘아동참여활동’, ‘기후환경교육’, ‘아동이 직접 제안하는 기후 정책제안 발표회’,’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채식 레시피 북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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