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 친구 편지·이벤트 준비 특별한 날 소중한 추억 선물
우리 반은 수업이 끝나거나 시간이 남을 때 친구들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생일 축하준비는 생일축하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우리 반에선 8명이 생축위로 활동하고 있고, 선물이나 포장지는 직접 구매해서 선물한다. 물론 돈도 필요하지만 친구들을 위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생축위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거라 선물이 항상 같을 수는 없지만, 친구들은 간식과 편지를 받으면 좋아한다. 지금은 편지를 한 사람이 다 맡아 쓰지만, 최근에 롤링페이퍼로 편지를 쓰자는 의견이 나와 롤링페이퍼도 추진 중이다. 생일인 친구는 앞에 나가서 축하를 받아야 하는데 쑥스러워 하는 친구들이 많다.
4월에 3명, 6월에 1명이 있었는데, 생일자가 혼자여서 엄청 쑥스러워 하는 경우가 있어 대책을 고민 중이다.
생축위는 아침 일찍 교실에 나와 칠판에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를 써주거나 그림을 그려 생일을 축하해 준다. 생축위는 더 좋은 생일 축하를 고민하며, 더 재미있고 웃긴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생일 축하가 끝나면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놀이를 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나온 놀이는 수건돌리기, 마피아, 눈치게임 등이 있었는데 수건돌리기를 가장 많이 한다.
이달 생일을 맞은 친구들,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유건 고양 삼송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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