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음악도시’ 발판 음악창작소 내달 준공

구리시가 음악도시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빠르면 다음달 문을 연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도전, 음악창작소 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음악창작 활동에 필요한 각종 음향·영상 장비가 갖춰진 멀티스튜디오, 믹싱·마스터링룸, 녹음실, 1인미디어실, 퍼포먼스실, 교육실 등을 갖춘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구리유통종합시장 아울렛동 2층(동구릉로136번길 57)에 구리시 음악창작소 건립공사를 착공, 지난 1월 내부 리모델링에 나서 지난달 준공했다. 음향·영상장비 시스템 구축 등이 반도체 수급 등으로 지연됐으나 다음달 마무리된다.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준공되면 지역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창작활동과 음반(음원) 제작, 지원을 통한 음악자원 인프라 확대 및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그동안 마땅한 음악창작 공간이 없었던 시의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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