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45) 수원FC 감독이 팀 K리그의 코치로 합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다음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참가할 팀 K리그의 감독에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코치에 수원FC 김도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020년 수원FC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2021시즌에는 수원FC를 K리그1 5위로 팀 첫 상위 스플릿으로 올려놓았다. 이 같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팀 K리그 코치로 뽑히게 됐다.
이 밖에 골키퍼 코치는 이운재 전북 코치, 피지컬 코치는 박성준 수원FC 코치가 참여한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총 24명을 선발한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정한 뒤 다음 달 7일 발표한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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