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중동 힐스테이트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보고회 및 기자회견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 14일부터 3주간 운영하면서 ▲‘인수위에 바란다.’ 운영 ▲주요 업무 및 현안 사항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보고 ▲현장 방문 ▲시민 간담회 등의 활동을 통해 10개 분야 166건을 공약을 세부실천과제로 구체화했다.
인수위가 중점 검토해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한 주요 제안사항은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 조성 ▲시민주권위원회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구현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비상대책위원회’ 운영 ▲도시 미래 연구 및 방향 설정을 위한 ‘시정연구원’ 신설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개방형직위,자문위원’ 확대 ▲광역동 폐지와 개선방안 마련(광역동 폐지 TF 가동)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적극 추진 ▲시민의 건강권을 지원하는 친환경도시 구축 등이다.
이 밖에도 인수위는 시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고 있는 조용익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시 홈페이지 내 ‘인수위에 바란다’를 운영해 왔으며 교통인프라 개선 요구와 광역소각장 문제점 제시, 광역동 폐지 논의, 범박·옥길 주거환경 개선 등 250여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병환 공동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준비하기 위해 인수위 구성원 모두 3주간 열정적으로 활동했다”며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부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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