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의 2022-2023년도 총재로 황창흠 현대전기㈜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지난 1일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2-2023년도 총재 이·취임식을 열고 황창흠 현대전기㈜ 대표이사를 신임 총재로 맞이했다. 이 자리엔 곽상욱 전 오산시장, 3750지구 역대 총재 등 내빈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해 황 신임 총재를 축하했다.
또 이날 진행된 이·취임식에선 채희우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이규항 RI 전 이사·엄익수 총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와 더불어 일본 2770지구 총재·대만 3490지구 총재의 축하 영상 메시지, 가야금 축하공연 등도 함께 이뤄져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박미연 국제로타리 2021-2022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코로나19, 동해안 산불,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적으로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이 위기라는 절박함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는 계기가 됐고 그런 점에서 지난 1년은 분명 최고의 회기였다”며 “‘하니까 되더라’로 말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에게 최고의 회기를 만들어주신 로타리안 한 분 한 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창흠 신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박미연 전임 총재께서 ‘봉사로 삶의 변화를’이란 슬로건의 완수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남다른 헌신과 리더십으로 우리 지구를 다시 한 번 최고의 명문지구로 만들었다”며 “3750지구 총재로 취임하는 이 순간 여러분 모두를 섬기며 ‘초야의 봉사’를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 긍정적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총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수원·평택·안산·화성·안양시 등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로타리 530여지구 중에서도 최고의 활동을 하는 지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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