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영향에 신규 확진 줄었지만…6주 만에 월요일 최다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시민이 6천명대로 줄어들었지만 감소세 둔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전날(1만59명)보다 3천806명 적은 6천253명이다. 통상적으로 휴일 동안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도 적어 양성판정사례도 덩달아 감소하는 이른바 ‘휴일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천423명)보다는 2천830명 많은 데다 월요일 기준(발표일)으로 지난 5월23일(9천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의 둔화가 확연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56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경기 지역에선 하루 동안 1천895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1주일 전(1천14명)보다 881명 많은 수치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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