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해 시설 민원 신속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7일 구리농수산물공사 따르면 신속대응시스템은 도매시장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발생되는 누수, 파손, 정전 및 설비 오작동 등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한 즉각적 대응책이다.
민원 발생부터 민원 접수 및 처리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처리로 입주자 및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우선 신속대응반은 시설 민원 접수 시 30분 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 원인 분석과 조치로 불편 사항을 해결토록 하고 있다.
다만 빠른 조치가 어렵거나 전문가의 보수가 필요할 경우, 민원인에게 향후 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불편에 따른 불만은 최소화 하도록 했다.
특히 중앙감시실, 방재실, 영선반으로 꾸려진 신속대응반은 사전에 설비시설 성능에 따른 선별적 보수, 누수부위 자체 인젝션 공사, CS교육 등으로 자체 기술 역량을 높이는 등 전문화된 기술력을 완비하는 준비도 돋보인다.
공사의 이 같은 신속 대응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초로 91.4점을 받는가 하면 특정공사공단 중 고객만족도 점수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한 밑거름이 됐다.
김대호 공사 시설안전처장은 “시설노후화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입주유통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수산물 유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