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매곡초 2·6학년 ‘그린 수호대’ 구성 손수건 사용·환경기업 유치 설명회 진행
광주 매곡초등학교(교장 정순태)는 이달 2,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수업은 우리나라의 환경위기 시각이 세계의 환경위기 시각보다 앞서고, 가뭄과 산불, 홍수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남에도 학생들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수업에서는 2학년 2반 학생들과 6학년 2반 학생들이 주축이 된 2022 너른강온마을배움터 프로젝트팀 ‘그린 수호대’가 구성됐다. 2학년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환경보드게임, 쓰레기 줍기 플로깅, 유치원생들에게 손수건 사용 홍보하기 등을, 6학년 학생들은 환경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프로젝트를 직접 실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쓰레기 줍기 플로깅을 통해 우리 마을이 깨끗해졌다”, “친구들과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주 매곡초는 프로젝트팀의 환경실천 활동을 토대로 손수건 사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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