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립 특수학교 이천 다원학교(교장 김효경)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반려견과 교감 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8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총 8회로, 초등부 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치료사와 훈련사의 의도적, 계획적인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이 자기 이해와 함께 자신감을 회복할 기회를 얻도록 해 성취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학급 친구들과 상호작용,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기 표현력 신장 및 신체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원덕규 위클래스 교사는 “학생들이 동물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대인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 수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경 다원학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활발한 연계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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