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현중학교(교장 김미경)는 지난 5일 ‘아이스팩 재활용 방향제 만들기’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1학년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일상생활에서 환경 개선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 영상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후 지역주민센터 협조로 수거된 폐기 아이스팩을 활용, 학생들마다 자신의 개성을 담은 방향제를 제작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이후 냉장·냉동 배달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에 문제 인식을 가진 학부모들이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학생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방향제 만들기를 교육 주제로 정했다”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육 활동의 기회를 자주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 백현중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 매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환경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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