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지도 제작... 공공미술 체험
의왕 우성고등학교(교장 이석배) 창의미술 동아리 ‘꿈지락(之樂)’이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학교 주변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꿈지락은 매년 마을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지난해 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뤄진 일곱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COVID-19 극복 응원, 학교 주변 상권 살리기’를 진행했다.
꿈지락은 앞서 지난 2020년 여섯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코로나 극복 응원 큰 그림’을 제작해 방역에 힘쓰는 시청 방역요원과 의료진에게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COVID-19 극복 응원, 학교 주변 상권 살리기’를 기획, 18명의 학생은 학교 주변의 음식점을 찾아 코로나 극복과 상권 살리기의 의미를 설명한 뒤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음식점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와 홍보용 현판을 제작·설치하고 우성고 주변 맛집 지도를 제작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지민 학생(3학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학교 주변 음식점을 미술 재능으로 응원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미술의 역할을 체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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