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남양주 다산한강초, ‘플로깅’ 환경보호 한마음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교장 이상호)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다산2동 주변과 왕숙천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각자의 일상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다산한강초는 6학년의 학년특색교육활동 중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플로깅 활동을 준비했다.

플로깅 활동에 앞서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한 정의 이해하기 △환경보호의 중요성 인식하기 △주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계획하기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쓰레기를 줍다 보니 많이 힘들었지만, 깨끗해지는 모습들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호 교장은 플로깅 활동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교사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가정으로도 연계돼 학교 및 지역사회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한강초 6학년의 플로깅 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2학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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