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중 ‘초등학생 창의력 수학체험전’
수원 산남중학교(교장 곽봉준)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제11회 수원시 초등학생 창의력 수학체험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남중은 지난 9일 열린 수학체험전에서 수원 지역 동부학군 15개 초등학교 고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수학 및 과학 부스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수학체험 부스에선 정이십면체에 센서 발광볼을 넣어 아름다운 조명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워 정이십면체’ 체험부스 등을 비롯해 테셀레이션 모자 만들기, 요시모토 큐브, 오더리 탱글 등 7개의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열려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과학체험 부스에선 자기력을 이용한 ‘공중부양 자석 팽이 만들기’ 등 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 학생들이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체험부스는 산남중 자율 동아리인 창의수리반과 영재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개념과 원리를 설명해주는 지식의 나눔 봉사 활동으로 운영됐다.
곽봉중 교장은 “수학 체험전을 통해 생활 속 수학적 원리를 직관적으로 깨우치고 수학의 유용성 및 심미성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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