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초등학교(교장 배춘식)는 6학년 대상 학교 자율과정으로 ‘멋지게 꿈꾸는 Dream Leader-드림 카페트’ 주제 프로젝트 학습을 총 52시간 운영한 결과물로, ‘진짜 우리들의 꿈 이야기’ 뮤지컬을 공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드림카페트-진짜 우리들의 꿈 이야기’ 뮤지컬은 극본부터 연출까지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이다. 6학년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한 고민과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진짜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배우, 뮤지컬배우, 극작가, 연출가, 무대감독, 소품의상디자이너와 함께 진로, 직업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공연에 적용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통해 꿈이 없는 고민, 부모님과의 진로 갈등, 꿈과 재능 사이의 고민들을 말하고 싶었고, 공연을 하면서 학생들은 꿈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공연을 한 6학년 학생들은 “꿈 이야기만 나오면 자꾸 자신이 없어졌는데, 다른 친구들도 나와 똑같은 고민을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위안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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