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광주 경안초 ‘건강드림존’서 기초체력 길러요

가상현실 운동 게임 기구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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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교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건강드림존’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안초는 경기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건강드림학교에 선정, 학생들의 건강관리 및 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건강드림존 조성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건강드림존에는 여러 운동 기구를 비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가상현실을 활용한 운동 게임 기구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다.

경안초는 또 건강드림존 게시판에 음식에 관한 정보 등 영양교육 관련 패널을 게시해 학생들이 영양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체성분 검사기구, 비만체험조끼,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등을 비치, 학생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드림존을 이용한 학생들은 “운동이라고 하면 힘들고 귀찮아서 하기 싫었는데 게임하면서 운동도 하니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광실 교장은 “더 많은 학생이 건강드림존을 통해 체력향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학생 건강관리 및 체력증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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