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노진초등학교(교장 이일숙)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마을과 함께하는 드림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진초는 매년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교내에서 체험 위주의 여름 드림캠프, 겨울 드림캠프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해 전교생이 마을 안에서 무학년제로 8개의 캠프를 조직했다.
드림캠프가 운영된 3일 동안 학생들은 마을에 관해 조사하고 직접 체험하며, 마을 안의 다양한 직업군과 자신의 진로를 탐구했다. 드림캠프 첫날인 19일에는 학교에서 책과 인터넷을 활용해 자신이 정한 분야의 자료를 수집했고, 20일에는 마을로 나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체험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우리 마을의 역사적 인물을 탐구하는 역사캠프, 장안면과 우정읍의 8경을 정해 사진을 찍고 그림으로 그려 전시하는 문화캠프, 마을 시장과 은행에서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경제캠프 등에 참여하며 마을 곳곳을 탐구하는 시간을 보냈다.
드림캠프 마지막 날인 21일 환경캠프에서는 학생들이 마을 생태 손수건과 같은 홍보 물품을 만들어 마을을 홍보하고 드림캠프 동안 인연을 맺은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썼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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