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화성 도이초 ‘도이 물물장터’ 개최수익금 일부 아르딤복지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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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도이초등학교(교장 양해남)는 학생자치회의 공약인 ‘도이 물물장터’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자치회는 올해 1학기 임원들의 공약인 자치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도이 물물장터를 운영했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도이 물물장터에는 전교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총 30개의 모둠이 준비기간을 거쳐 참가했으며 이 기간 동안 얻은 수익금 일부는 지역장애인 복지단체인 ‘화성아르딤복지관’에 전달됐다.

도이초는 사전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물건을 물물장터에 내놓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을 장터에 내놓기 △판매금액의 상한가 설정 △수익금의 50%는 기부금으로 지역 이웃에게 전달 등 물물장터의 취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양해남 교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공약 실천을 통해 책임감 있는 학생자치 활동을 이행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들의 공약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추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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