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만2천748명 신규 확진…1주 전의 1.1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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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연합뉴스

경기도는 1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2천748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날인 10일 3만4천846명보다 2천98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지난 4일 2만9천427명보다는 3천321명 늘어 1.1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72만1천871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2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천512명이 됐다.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7일(36명) 이후 96일 만이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이 3천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2천668명), 고양(2천623명), 화성(2천470명), 성남(2천463명), 부천(1천723명), 남양주(1천554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적은 연천군이 128명 확진되는 등 100명 미만으로 나온 시·군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58.7%로 전날(55.4%)보다 3.3%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4.0%로 전날(39.3%)보다 4.7%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2천921명으로 전날(16만6천997명)과 비교해 5천924명 늘며 17만명대로 올라섰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2%, 4차 30.2%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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