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초선 의원이 뛴다] 이재형 윤리특별위원장

“광교호수공원에 음악분수대 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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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 자신의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 광교를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는 청렴한 시의회를 만드는 동시에 특유의 소통 능력으로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지난 30여년의 직장 경험을 토대로 영통1·원천동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현장에 답이 있듯이 늘 주민과 대화와 소통하며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한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우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 청렴, 공정에 중점을 둔 시의회를 만들겠다. 시의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집행부 부서를 감시하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철저한 예산 심의를 진행해 세대별 고용 창출, 기업 투자 증가 등 지역 사회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여기에 집행부가 예산을 방만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사업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의회의 견제 역할에도 충실하도록 하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첫째는 수원군공항 이전이다. 화성시 주민과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데다 해당 지역의 지원 방안을 만드는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이를 해결했으면 한다.

영통소각장 이전도 중요한 해결 과제다. 특히 ‘대보수 처분’이라는 집행부의 행정행위에 대한 철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원천동 광교호수공원에는 음악 분수대가 들어서야 한다. 이는 광교도시개발이익금의 정산 문제에도 결부돼 있으며, 애초 광교신도시 건설 계획에 포함됐기에 이른 시일 내 설치돼 원천동이 수도권 유일의 관광 지역이 됐으면 한다.

또 아파트 밀집지역에 따른 교통 혼잡과 초·중·고의 학교 배정 문제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여기에 원천동 삼성전자 앞 준공업지역에 대한 용도변경을 통해 주거지역(준주거,제3종,제2종 일반주거)이 개발돼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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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영통구청 민원접견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영통지역의 숙원사업인 소각장 이전, 광교지역의 음악분수대 설치 등 영통1동, 원천동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 봉사 정신을 지닌 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고민하도록 하겠다. 이정민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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