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전 헤트트릭 활약…안양, 베스트 팀·베스트 매치 선정
안드리고(FC안양)가 K리그2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안드리고는 지난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홈경기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안양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안드리고는 전반 5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골대 오른쪽 구석을 향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0분 안드리고는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백성동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안드리고는 후반 33분 구대영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뒤꿈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양 팀이 총 6골을 터뜨린 이날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승리 팀인 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베스트 11’에는 안드리고를 비롯해 백성동. 아코스티, 백동규(이상 안양), 김이석(안산), 김종민, 이상욱(이상 김포)이 뽑혔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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