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현안 더 많이 파악”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광교1,2동)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공언했다.
더욱이 자신의 지역구인 광교에 대해선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현안 파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4년을 기다린 끝에 시의회를 입성하게 돼 기쁘기도 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누구보다 빨리 의정생활에 적응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경제정책, 감사, 언론, 홍보기획, 청년정책 등 기획경제위원회는 소관 부서가 많고 중요하는 등 시장의 주요 업무에 견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부분을 잘 감시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 또 경제·청년 정책 등을 잘 살펴봐 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달라.
수원군공항과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다. 군공항은 수원특례시가 예비 이전 후보지인 화성시와 잘 협력해 이전되리라 생각한다. 이에 따라 조례나 예산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영통소각장 이전의 경우 민선 8기 공약인 만큼 이재준 시장이 추진할 것이라고 믿고 지원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광교 지역은 지금 비유하자면 성장하는 청소년의 모습에 가깝다. 공공기관 이전 취소 문제와 호수공원분수대 설치, 신분당선 연장 문제 등 현안들이 다양하고 경중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광교를 멋진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안을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도록 하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본 경험과 활동력으로 시민 실생활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수원이 특례시 명성에 부합하는 대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싸구려 정치인은는 절대 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지역의 앞길을 밝히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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