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위원장 김성태 의원 선임
구리시의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1일 부터 9일 동안 개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구리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첫 감사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행감 위원장에는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에 김한슬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한 뒤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시민 제보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접수 받는다. 다만,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김성태 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 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한슬 간사도 “행감이 구리시 발전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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