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내용의 ‘따르릉~ 똑!똑!똑!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경자)가 ‘아차산기슭 행복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문1동 주민들의 CMS 후원금으로 월 2회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구 위원장 등 위원 5명은 건빵과 도시락 김, 미역국, 카레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를 포장한 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3명을 통해 54가구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 위원장은 “안부 확인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돕는 마을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민관이 합심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구리시민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 CMS 모금으로 저소득 가구 자녀를 위한 ‘꿈나무와 함께하는 와우 펀(fun)데이’, 홀몸어르신에게 선풍기 및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는 ‘쿨~한 여름지내세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기동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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