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어린이회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현재 시장과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어린이 관련 우수 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어린이회관 건립은 민선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이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숙원사항이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 등은 지난 2일 성동구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광진구 서울 상상나라 등지를 찾았다.
앞서 지난달 하순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 등지를 둘러봤다.
각 기관의 규모와 면적, 기관별 컨셉트, 어린이체험 프로그램·구조물 및 공간별 구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어린이 중심의 다채로운 놀이체험시설로 인기를 끄는 비결도 살폈다.
이 시장은 “지역에 적합한 특화된 어린이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한 시설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