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대표이사·사장 선출 나서

경기도가 공석인 도내 문화예술기관장에 대한 본격적인 선출에 나선다.

7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0일께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구성을 위한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는 임추위를 구성할 위원을 추천하며, 이후 임추위가 구성되면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임추위는 지원한 후보자 중 자격 및 조건에 따라 2명을 선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알릴 예정이다. 김 지사가 선택한 대표이사 후보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사장직이 공석인 경기아트센터 역시 8일 사장 공모 공고를 낸다. 공모는 이달 23일까지 진행하며, 사장은 오는 11월 임용된다. 오는 27일 1차 서류심사, 다음달 7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께 청문회 대상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아트센터 사장의 지원 자격은 경영 또는 문화예술 분야 등에 전문지식과 자문능력 등이다.

김보람·김은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