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반등해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938명 늘어 누적 2천404만1천8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만8천214명)보다 8천724명 늘어난 수치다.
통상 월요일에 발표되는 신규 확진 규모는 검사 건수 감소로 일요일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은 오히려 반등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5일(3만7천530명)보다 592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4만3천111명)보다는 6천173명 적은 수준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천822명→8만5천529명→7만2천646명→6만9천410명→4만2천724명→2만8천214명→3만6천938명으로, 일평균 6만2천183명이다. 지난 7∼11일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엿새 만에 확진자 수가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고,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경기도에서는 1만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당일이었던 전날(10일) 7천69명보다 3천14명 늘며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4일 1만682명보다는 599명 줄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45만3천958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11명)보다 5명 줄어든 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954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5.6%로 전날(34.2%)보다 1.4%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31.8%로 전날(31.0%)보다 0.8%포인트 올라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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