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평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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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제공

“경기도의원은 도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여야를 떠나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평택1)은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한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11대 도의회에 입성하면서 정치계에 첫발을 디딘 ‘신입 정치인’이자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인 만큼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김 부위원장은 비회기 기간에도 지역 내 중요 일정이 없다면 언제나 의회를 찾아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동료 의원들과 지역 현안 관련 논의를 하는 등 의정 능력을 키우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과거 평택시의원에 두 번 출마했는데 모두 떨어진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스스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매일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게 많다. 더욱 성장해서 도는 물론 지역구인 평택이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자기 발전에 매진하는 것과 함께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문제 해결의 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을 잘 아는 것은 지역 주민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평택 내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각 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단체들의 회장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평택시민 역시 물난리를 겪은 가운데 이를 해결하고자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소매를 걷어붙인 것 역시 김 부위원장이다.

지역 발전에 관심이 큰 그는 도의회에 입성해 상임위로 도시환경위원회를 선택했다.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을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도의회에 발을 들인 이후 첫 조례를 준비 중인 그는 도시환경 발전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색다른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쪽으로 도시개발을 해야 한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을 발전시킨다면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장애인 처우 개선을 위한 의정 활동에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 역시 장애가 있다고 밝힌 그는 과거 장애인권익지원협회 대표를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장애인이 겪는 아픔을 공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4년이란 시간 동안 어떠한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치겠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응원해주신다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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