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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춘미 케이피허브 대표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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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춘미 케이피허브 대표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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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상공회의소 등 기관·단체와 함께 지원 인프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케이피허브 수출입지원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황춘미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장(48)은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케이피허브는 평택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케이피 허브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2019년 3월 황 대표가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다.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베이스(DB)조차 확보돼 있지 않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황 대표는 “평택은 산업개발이 활발한 지역임에도 정책과 지원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원정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중간역할을 하고자 플랫폼으로서 케이피허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취지로 케이피허브는 지난해 4월 평택 가재동에 문을 열었다. 설립 직후엔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업을 위해 온라인 영상 지원을 시작했다.

평택지역 기업을 알리고자 ‘오픈마켓 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를 접목, 기업 소개와 물건 판매 관련 영상으로 제작, 온라인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 기업인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을 위해 평택의 전통시장과 지역 특산물, 문화공간 등도 영상에 담고 있다.

최근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해외 유통 사이를 잇는 허브 역할을 시도 중이다. 황 대표는 관내 기업들의 동남아 판로를 확보하고자 지난 8월27일~30일 나흘간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아세안 경제협력개발협회(VASEAN)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켓브릿지와 한국베트남경제협력위원회(KVECC)가 베트남 현지에 기획 중인 대형몰에 지역 내 기업이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냈다.

황 대표는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대기업간 교류가 대부분이었으며 중소기업은 성과를 얻기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케이피허브는 베트남 정부 기관과 인증 및 정식 교류로 현지 대형몰 입점과 기술협업 등 구체적인 사안을 갖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이피허브를 통해서 관내 업체들이 지역 사업에 참여, 좋은 결과를 낼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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