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3. 식량 위기의 대안 수직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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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효성(25), 이보람(24), 신원섭(23), 박하연(23), 송유림(22)

기아 AutoLand 화성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기아 ECO 서포터즈’와 친환경 교육 및 프로그램에 나선다. 9월 셋째 주 소개할 팀은 조효성(25), 이보람(24), 신원섭(23), 박하연(23), 송유림(22)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백’이다. 이 팀은 우리나라 식량위기를 수직농법으로 해결한다는 주제로 ‘식량 위기의 대안 수직농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하 에코백 팀이 작성한 글.

■ 식량 위기 속 한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세계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 역시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쌀을 제외한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곡물 자급률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자급률은 2020년 기준 19.3%로 사상 처음 20% 선이 붕괴됐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곡물의 80% 이상을 수입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또한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내 식량 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식량 위기의 대안 ‘수직농법’

곡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선 농사를 지어야 하지만 고령화에 의한 농업 인구의 감소와 도심 개발로 인한 국내 경작지 감소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 농업’이 제안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이란 수확하는 농작물의 질과 양의 개선을 위해 농업에 현대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이 중 수직농법이 각광받고 있다.

수직농법은 지정된 공간에 여러 개의 층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며 태양 대신 LED를 사용한다. 작물을 수직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부족한 농경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농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인재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글·사진=기아 AutoLand 화성 2022년 기아 ECO 서포터즈 ‘에코백’ 팀

정리=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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