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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옛말… 인구 느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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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옛말… 인구 느는 인천

신도시·원도심 개발 활발...지난해 5월부터 증가 추세
올해만 1만6천여명 유입

인천의 인구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2022년 8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통해 지난 3년 간 인천의 인구 증감을 분석한 결과, 인천은 지난해 5월부터 인구가 증가 추세다.

인천은 지난 2020년 8월 3만8천명이 인천으로 전입하고, 4만명이 전출하면서 순수하게 2천400명이 감소했다. 이후 같은해 9월에 1천300명, 10월 300명이 줄어드는 등 지난해 4월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하지만 인천은 지난해 5월 3만6천명이 들어오고 3만5천명이 빠져나가 인구 1천명이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9월 3천200명, 10월 3천300명, 11월 1천600명, 12월 2천600명 등 계속 증가했다.

이 같은 인천의 인구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월 900명을 시작으로 2월 2천명, 3월 2천400명, 4월 1천300명, 5월 2천200명, 6월 2천명, 7월 3천600명, 8월 3천300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올해에만 1만6천80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인천의 인구는 296만3천117명이다. 지난 2020년 8월 294만3천491명과 비교해 1만9천62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인천은 지난 2012년 284만3천983명이던 인구가 2020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늘어 지난 10년간 5%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인천을 제외한 타 특·광역시는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은 3년째 매월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서울은 지난 2월에 3천300명이, 대구는 3월에 400명, 광주는 1월에 100명, 대전은 지난달 400명이 각각 일시적으로 늘어났을 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저출산으로 인구가 감소하지만, 인천은 신도시 개발 및 원도심의 활발한 재생사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형 공공택지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등이 모두 150여곳에 달해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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