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신흥중, 독도탐방 프로그램
동두천 신흥중학교(교장 최명영)는 올바른 역사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3년 만에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흥중은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8월15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학교생활 종합평가, 지식 탐구, 구술 면접을 거쳐 최종 1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후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학생들과 독도를 방문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첫째 날, 신흥중은 울릉도에 도착해 저동항을 시작으로 도동, 사동, 나리분지, 삼선암, 관음도를 탐방했다. 오후에는 학년별로 자료 발표를 하고 소감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한 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독도에 입도 후 울릉도로 돌아왔다. 학생들은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를 시작으로 봉래폭포, 저동 촛대바위를 돌아보며 울릉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신흥중은 지난 22일 학부모 초청 사후 보고회를 진행하며 독도 탐방을 통해 알게 된 점, 느낀 점을 발표하고 앞으로 우리가 독도에 대해 어떻게 알고 지켜나가야 할지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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