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산책로 쓰레기 줍기로 환경 지켜요”

 남양주 다산새봄초 ‘플로킹 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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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새봄초등학교(교장 김호연)는 최근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플로킹 데이’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플로킹 데이는 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다산중앙공원까지 걸으며 주변 산책로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건강과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이다.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이 다함께 학교 주변을 정화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앎과 삶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김호연 교장은 “플로킹 데이 활동을 통해 즐겁게 흘린 땀방울이 깨끗해진 환경으로 돌아옴을 체험하며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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