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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네이버·카카오 CP사 선정] 경기·인천 유일... 최고 언론사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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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네이버·카카오 CP사 선정] 경기·인천 유일... 최고 언론사 입증

특별심사 통과, 뉴스 콘텐츠 제휴... 지역 현안 실시간 전달,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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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가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콘텐츠 제휴사(CP)로 선정됐다. 사진은 불밝힌 경기일보 사옥. 조주현기자

올해로 창간 34주년을 맞은 경기일보가 경기·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콘텐츠 제휴사(CP)로 선정됐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지난 14일 ‘경인 지역매체 특별심사 뉴스제휴 평가’ 결과, 경기일보가 콘텐츠 제휴 매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심사에는 경기·인천 권역에서만 총 12개의 매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지원 매체 가운데 경기일보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지역신문 특별심사는 평가점수 8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하는 정례 입점 심사와 달리, 해당 권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곳만 합격한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이 언론사의 기사를 금전적 대가를 제공하고 구매하는 형식의 최상위 제휴다. 검색 결과뿐 아니라 각 포털 사이트의 뉴스 페이지에서 경기일보의 뉴스가 실시간으로 서비스된다.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뉴스판에 뉴스를 직접 편집·배치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이번 제휴로 경기일보는 경기도와 인천시의 생생한 소식을 한발 앞서 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인터넷에서 상대적으로 노출 비중이 적었던 경기·인천지역 현안이나 이슈 등을 전국의 독자들에게 전해 지역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일찌감치 디지털 기반을 확충해 온 경기일보는 이번 콘텐츠 제휴를 발판 삼아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생산해 여론을 주도하는 매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인천 뉴스 전 세계로... 지역 대표 언론 역할 다할 것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12곳 도전… 제평위, 3개월걸쳐 엄정 심사

보도 공정·전문성 등 최고점… 양대 포털 뉴스판 편집·운영권

‘경기ON’ 지역 밀착형 기획보도·다양한 수상 경력 높은 평가

뉴미디어 시대 발빠른 디지털 기반… 독자와의 새로운 소통

‘인천·경기권역 지역매체 특별심사’에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선택한 인천·경기 대표 언론사는 ‘경기일보’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제평위는 포털이 지역성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수용, 서울을 제외한 지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로 1개 언론사에 ‘콘텐츠제휴(CP)’ 지위를 부여하는 특별심사 제도를 도입했다. CP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포털이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개념으로 금전적 대가를 제공하는 최상위 제휴다. 그러나 지난해 지역 특별심사에서 인천·경기권역은 모두 탈락, 1천700만 인천·경기 시민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로부터 1년 후 다시 실시된 지역 특별심사. 인천·경기지역 언론사 12곳이 참여한 이번 특별심사에서 제평위는 경기일보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CP사로 선정, 1천700만 인천·경기 시민을 대표할 지역 언론으로 ‘경기일보’를 선택했다.

■ 3개월에 걸친 심층 평가, 보도의 공정성·전문성 등 살펴봐

제평위는 인터넷 생태계가 저널리즘의 가치를 바탕으로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탄생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그동안 언론사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해 왔으며, 이번 지역 특별심사 역시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지역 특별심사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심사가 이뤄졌다.

CP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기사 중 언론사 자체 생산 기사가 30% 이상을 차지해야 하는데, 이때 자체 기사는 언론사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생산한 기사, 직접 분석하거나 추가로 평가·비교·의견 등을 담아 재생산한 기사를 뜻한다.

또 제평위는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공표하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와 이슈를 적절하게 보도하고 있는지,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주장을 공정하게 다루고 있는지, 악의적으로 편향성을 띠거나 부정적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는지, 기사에 나오는 사실과 자료에 대한 검증을 충실히 하는지 등도 평가한다. 특히 기획성 기사가 얼마나 되는지, 기사의 내용이 충분히 깊이가 있는지, 타 매체와 차별화가 되는지 등도 주요 평가 항목으로 포함, 올바른 저널리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언론사를 선발한다.

이러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실시된 심사에서 경기일보는 인천·경기지역 언론 중 최고 점수를 받아 CP사 지위를 받게 됐다. 앞으로 경기일보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양대 포털에 콘텐츠를 유통하면서 온라인 구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수도권 시민과의 34년, 다양한 지역 이슈 발굴하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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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이 된 경기일보. 창간 34주년인 경기일보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시민을 위해 탄생했고 늘 시민 편에서 언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외길이었다.

지난 1980년 정부는 ‘언론통폐합’을 단행한다. 일도일사(一 道 一社 )라는 탄압정책이 주도했던 지방 언론의 암흑기. 이후 1987년 정부는 언론 탄압의 사슬을 풀었고, 이듬해인 1988년 8월8일 언론자유에 목말랐던 독자들 앞으로 경기일보 창간호가 배달됐다. 민주언론구현, 신뢰사회 건설, 지방문화 창달을 사시로 내걸고 출발한 경기일보는 지난 34년간 약자의 입장에 서서 정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어두운 곳을 밝게 만들어 불공정 요소를 없애고 신뢰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수원본사를 중심으로 각 시·군과 인천본사, 서울본부에서 100여명의 기자들이 지역이슈 발굴, 지역밀착형 보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지역 일간지 최초로 학생신문 ‘꿈꾸는 경기교육’을 창간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일보는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인천·경기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K-ECO팀의 ‘청년농부 잔혹사’ 기획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으며, 3월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한 인권보도상 시상식에서 ‘경기도 난민 취업 실태’ 기획보도가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경기ON팀이 보도한 ‘끝나지 않은 원폭피해자의 악몽’ 기획기사의 경우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은 물론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신문·출판 부문 수상, ‘제17회 장문하경기민주언론상’ 취재 부문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당 보도 이후 경기도는 후속 조치에 나서 올해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원폭피해자 1세대에게 매월 5만원씩(분기당 15만원)의 ‘원폭피해자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집중취재반이 보도한 ‘동물방역의 표준을 만들다’ 기획기사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을 수상했다.

■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전... 독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나아갈 것

시민과 늘 함께하는 경기일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과 함께 전 직원의 급여에서 끝전을 모아 사랑의 모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부부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사랑의 커플링 행사’, 장애인 부부 무료 합동 결혼식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경기일보는 이번 CP사 선정을 계기로 독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텔링팀’, ‘빅데이터팀’, ‘독자소통팀’, ‘G-스토리팀’ 등 다양한 기획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디지털 맞춤형 기사를 발굴·제작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인터랙티브기사, 그래픽뉴스, 영상보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디지털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홈페이지뿐 아니라 SNS 채널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 쌍방향 뉴스 제작 공급을 활성화해 지역 언론을 선도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양대 포털과 콘텐츠제휴를 맺게 되면서 경기일보의 뉴스 공급 체계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특히 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해 선정됐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보다 깊이 있는 기획기사, 다양한 특종보도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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