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수원화성 축제서 팬과 함께 플로깅 행사

수원화성 축제 기간 쓰레기 줍는 플로깅 진행…유제호·황인택도 현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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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성 히어로가 22일 수원화성 축제 행사 기간 중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팬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은 25일 “수원 팬들로 구성된 런성 히어로와 수원 달리기 커뮤니티인 ‘수원 달리기(수달)’ 회원들이 지난 22일 화성행궁에 모여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으며 유제호, 황인택 선수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기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을 보다 깨끗이 하고 그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화성 행궁에서 출발해 화홍문과 용연, 연무대를 거쳐 창룡문까지 총 3㎞의 거리를 플로깅 했다. 유재호와 황인택은 화성 행궁의 주요 지점마다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제호와 황인택은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일조하고, 특별한 행사에 팬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런성히어로는 ‘런’과 ‘언성히어로’의 합성어로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벤트다. 지난 9월 100명의 크루원들을 선발해 활동 기간 내 매주 10㎞ 달리기, 빙고 챌린지, 선수단 러닝기록 깨기 등의 활동을 해왔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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