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2022 수원교육포럼 개최…'오늘 그리는 내일의 수원교육'

지난 2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 ‘2022 수원교육포럼’에서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오늘 그리는 내일의 수원 교육’이라는 주제로 2022 수원교육포럼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2022 수원교육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황윤규 교육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교육포럼은 학생과 학교에서 출발해 교육지원청과 시청, 의회가 공동으로 기획과 실행, 책임지는 수원교육 정책을 마련하고자 2022년 상반기부터 8개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소규모포럼을 운영해 왔다. 이날은 각 분과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학교혁신의 성과를 담은 수원형미래학교(가칭) ‘수원다움학교’추진(혁신교육분과) ▲학생주도성으로 꽃피우는 미래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미래교육분과) ▲지역 맞춤 교육을 위한 지역인프라 활용 확대(미래교육협력지구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문화예술 교육(문화예술교육분과) ▲진로직업교육 내실화와 직업계고 발전 방안 모색(진로직업교육분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신호등 설치(민주시민교육분과) ▲교육주체인 학부모회 활성화 지원(학부모협력분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앞선 갈등 중재 필요(학교안전망 분과)를 포함한 8개 정책이 제안됐다.

황윤규 교육장은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은 물론 지자체 및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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