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쉼'에서 '나'와 '우리' 찾을 워크숍 31일부터

도내 여성단체 활동가들의 소통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수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여성리더 네트워킹,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워크숍을 연다.

2022년 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앞서 8월 17일 1차를 시작으로 지난 9월까지 경기여성의전당 세미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례 진행됐다.

마무리가 될 이번 4차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과 생활 불균형을 겪은 여성단체 활동가들의 피로감을 해소하는 정신 건강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언택트 시대 무분별한 미디어 홍수 속 여성리더가 성인지적 시각으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 리더십과 자기관리, 미디어로 보는 성인지 감수성, 함께 성장하는 조직 만들기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간 네트워크가 소원해진 도내 여성리더들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성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일·가정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도내 여성 리더들이 이 사업을 통해 여성단체 대한 소속감을 갖고 활동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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