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추경예산 심의 지연…교육계 ‘조속한 처리’ 호소

경기도의회의 ‘2022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의가 계속 지연되면서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위원장 송수연)은 3일 입장문을 내고 “9월에 통과돼야 할 1차 추경예산이 아직도 통과되지 못해 학교 현장의 학생 급식과 장애학생 지원사업, 방과후학교 및 돌봄 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학교 현장에서 들려오는 원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안 파행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면서 “민생을 등한시 하지 말고 도민과 아이들을 위해 조속히 추경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도 전날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추경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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