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지역경제의 발전 과제와 가능성에 관한 ‘시민 학습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총 5강으로 구성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정치경제학 특강’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정치경제학 특강을 통해 인천시민이 관심을 갖는 지역경제의 발전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담론과 비전을 찾을 방침이다.
이번 특강은 총 5번의 강의로 1~4강은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5강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1강에서는 김덕민 경상국립대 교수가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경제의 과거·현재·미래와 쟁점’을, 2강에선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일본의 지역경제 발전전략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강의한다. 또 윤석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인천지역 산업생태계의 활성화 및 공동체적 과제’, 박창규 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인천의 지역산업과 경제적 자원 탐색: 전통산업, 지역화폐, 공공은행, 커먼즈, 사회적경제’, 양준호 연구소 소장의 ‘인천 지역경제의 위기, 위기 돌파를 위한 지역경제의 새판 짜기: 정치경제학적 대응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 등의 강의도 이어진다.
양준호 소장은 “이번 특강이 인천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담론과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소 역시 지역경제의 정책방안에 대한 연구주제를 도출하고 연구실천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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