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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업사에 입고된 SUV에서 화재…차량 3대 피해

승인 2022-11-07 08:54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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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사 입고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분께 부천시 삼정동 자동차공업사에 주차돼 있던 티볼리 SUV에서 불이 났다.

불은 티볼리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싼타페 SUV에도 옮겨붙었다.

인근 공장 직원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티볼리가 전소됐으며 스타렉스와 싼타페 등은 일부가 타 8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피해 차량은 교통사고로 파손돼 공업사에 입고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티볼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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